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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를 많이 푸는데도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여의도 유니원 수학학원)


안녕하세요.
여의도에서 10년 넘게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지도하고 있는 유니원수학 동혁쌤입니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있습니다.

“선생님, 저 문제는 정말 많이 풀었어요.”

실제로 문제집은 거의 끝까지 풀었습니다. 학원 숙제도 열심히 하고, 학교 숙제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보면 점수는 그대로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저는 시험지를 보면 이유를 거의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풀었던 문제’와 ‘풀 수 있는 문제’를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한 번 풀어본 것과 혼자 힘으로 다시 풀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수업 시간에는 풀렸던 문제가 집에서는 막히고, 해설을 보면 “아, 맞다.“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상태는 아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입니다.

진짜 실력은 해설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집니다.

두 번째는 틀린 문제를 너무 쉽게 넘깁니다.

시험이 끝나면 점수만 확인하고 끝나는 학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오르는 학생은 시험이 끝난 뒤부터 공부가 시작됩니다.

왜 틀렸는지, 어느 개념을 놓쳤는지, 계산 과정에서 무엇이 달랐는지 하나씩 확인합니다.

같은 문제를 며칠 뒤 다시 풀어보고, 또 일주일 뒤 다시 확인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같은 실수는 점점 줄어듭니다.

세 번째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기억’으로 풉니다.

비슷한 문제를 보면 예전에 풀었던 풀이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조금만 숫자가 바뀌거나 조건이 추가되면 바로 멈춰버립니다.

문제를 읽고 어떤 개념을 써야 하는지 먼저 떠올리는 연습이 부족한 것입니다.

수학은 공식을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어떤 개념을 선택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과목입니다.



네 번째는 공부량은 많은데 복습이 없습니다.

오늘 50문제를 풀고 내일 새로운 50문제를 푸는 학생은 많습니다.

반대로 어제 틀린 문제를 다시 확인하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이 훨씬 큰 공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니원수학에서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푸는 습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학생이 왜 그 식을 세웠는지 직접 설명하게 하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풀게 합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수학 성적은 하루아침에 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 방법이 바뀌는 순간부터 시험지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학생보다, 한 문제를 끝까지 이해하는 학생이 결국 더 높은 성적을 받습니다.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