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열심히 공부하는데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5가지 (여의도 수학학원 동혁쌤)



안녕하세요. 여의도 수학학원에서 10년 넘게 학생들의 고장 난 수학 공부법을 고치고 있는 유니원 수학의 동혁 쌤입니다.

"공부는 정말 많이 하는데 수학 성적이 안 올라요."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학생의 공부 과정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공부를 안 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공부량이 아니라 공부의 방향입니다. 오늘은 열심히 하는데도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 대표적인 다섯 가지 이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념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문제만 푼다



수학은 개념이 먼저입니다.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만 반복하면, 봤던 문제는 풀 수 있어도 숫자나 조건이 조금만 바뀌면 그대로 막힙니다.

예를 들어 (a + b)² = a² + 2ab + b² 라는 식을 외운 학생과, 이 식이 왜 그렇게 되는지 넓이로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은 (a + b + c)² 를 만났을 때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전자는 "안 배웠는데요"라고 하고, 후자는 스스로 확장해서 풀어냅니다.

문제집을 세 권 푸는 것보다, 개념 한 단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성적을 더 크게 움직입니다.




2. 틀린 문제를 다시 풀지 않는다


오답은 학생에게 가장 좋은 교재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채점만 하고 빨간 펜으로 별표만 남긴 뒤 다음 진도로 넘어갑니다.

오답은 세 단계로 정리해야 합니다. 왜 틀렸는지 원인을 적고, 다시 풀어 보고, 며칠 뒤에 한 번 더 풀어 보는 것입니다. 특히 원인을 적을 때 "실수했다"로 끝내면 안 됩니다. 조건을 놓친 것인지, 개념을 몰랐던 것인지, 계산 과정에서 부호를 놓친 것인지 구분해야 다음에 같은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계산만 하고 생각하지 않는다


답을 맞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가입니다.

수업에서 학생에게 자주 묻습니다. "이 문제에서 왜 이 식을 세웠어?" 여기서 대답을 못 하는 학생은 답이 맞았어도 그 문제를 푼 것이 아닙니다. 손이 기억한 것이지 머리가 이해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풀이 과정을 말로 설명하는 습관이 생기면, 처음 보는 문제 앞에서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4. 복습이 부족하다


오늘 배운 내용은 오늘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한 번 더 봐야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복습하지 않은 공부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분명히 공부한 시간인데, 시험장에서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 여기서 생깁니다. 수업이 끝난 뒤 10분, 주말에 30분이면 충분합니다.



5. 꾸준함이 없다


수학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과목이 아닙니다. 시험 2주 전에 몰아서 하는 학생과, 매일 한 시간씩 쌓아 온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면 격차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하루 열 시간을 한 번 하는 것보다, 하루 한 시간을 열흘 하는 것이 수학에서는 훨씬 강합니다.


유니원수학이 수업하는 방식


유니원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게 하는 학원이 아닙니다. 개념을 이해시키고, 기본문제로 확인하고, 유형을 반복하고, 오답을 관리하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설명하게 하는 순서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 다섯 단계가 지켜지면 학생은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릅니다. 반대로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아무리 오래 앉아 있어도 제자리에 머무르게 됩니다.

성적은 공부 시간이 아니라 공부의 방향이 결정합니다. 지금 공부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면, 방법을 점검할 때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